서울시교육청 코로나19 백신 접종 TF 설치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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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2021년 01월 11일 월요일 제441호 서울자치신문
NEWS / 서울시의회 ․서울시교육청
안전에 관해 얘기하면서 성체
줄기세포가 유리하다고 말씀드
린 적이 있는데, 이 성체줄기세포
가운데 임상에서 흔히 접하게 되
는 두가지가 있다면, 조혈줄기세
포(Hematopoietic stem cell)와
중간엽 줄기세포(Mesenchymal
stem cell, MSC)로 볼 수 있습니
다.
그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주
로 혈액 성분을 만들어 내는 조
혈줄기세포에 반해, 중간엽 줄기
세포는 다양한 기능을 보유하고
있어, 항노화, 미용, 각종 퇴행성
질환이나 면역반응, 순환장애 등
등에 많이 연구되고 있는, 사실
상의 줄기세포 연구에 중심에 있
는 세포들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주로 줄기세포라고 이야
기하면 이 중간엽 줄기세포를 이
용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이는
제대혈, 골수, 지방조직 등에서
채취할 수 있습니다.
상대적으로 쉽게 구할 수 있는
제대혈이나 골수 유래 중간엽 줄
기세포에 비해 지방조직 유래 중
간엽 줄기세포는 한동안 그리 촉
망(?) 받는 존재는 아니었습니다.
다소 불안한 지방흡입이라는 과
정을 거쳐야 하고, 그마저도 상
당히 많은 양의 지방조직을 채취
해야 하면서, 효소를 이용하여
지방조직을 일부 용해시키는 번
거로운 과정까지 거쳐가면서 줄
기세포를 채취해야 하기 떄문이
었습니다.
타인의 조직이기는하나, 상대
적으로 유리한 태반이나 제대혈
유래의 조직이나, 간단하게 장골
에서 흡입해 내는 골수 줄기세포
에 비해, 번거롭고 부담스러운 과
정을 거치는 지방조직 유래 줄기
세포가 처음부터 환영을 받지 못
했던 것은 어찌보면 당연한 부분
도 있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배양을 통해서 그 숫자
를 충분히 늘이면 된다는 기존의
관념에서 진일보하여, 단순하게
줄기세포뿐 만 아니라 다양한 기
질을 발휘하는 세포군을 포함하
는, 연합군 성격의 SVF(Stromal
Vsacular Fraction, 혈관기질분
획)는, 다양한 기능을 발휘하는
세포들이 함께 기능을 발휘할 수
있기에, 오히려 도움이 될 소지
가 많다는 의견이 나타나게 되었
습니다.
지방조직에서 세포들을 추출
하는 다소 까다로운 과정을 거쳐
야 하기에, 충분한 지방조직을 확
보하지 못하거나, 추출 과정에서
세포 손실이 많거나, 활동성이
저하된다거나, 다른 불필요한 조
직들이 함유되는 건 아닌지 하는
다양한 의견들이 있었기에, 지방
조직 유래 줄기세포가 무대에 오
르기까지 난관이 더욱 많았을지
도 모를 일입니다.
그렇지만, 지방흡입 시술이 발
달하고, 지방이식 수술의 경험에
서 안전성과 줄기세포활동의 의
미가 대두되면서, 지방조직 유래
줄기세포의 존재가 더욱 의미를
찾게 되고, 다양한 세포군이 혼
합되어 효과를 발휘한다는 사실
이, 불리한 부분이 아니라 오히
려 다양한 유효효과를 나타낸다
는 연구결과들이 많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면역기능의 조절, 혈관생성 반
응, 염증조절이나 통증, 조직 재
생과 항노화 등등 다양한 효과
가 속속 드러나고 있으며, 최근
에는 코로나로 인한 폐기능 손상
에도 유의한 효과가 있을 것이라
는 논문들도 등장하고 있습니다.
너무 다양한 효과를 강조하다보
면, 차짓 만병통치약 같은 황당
한 결론에 이를 수 있기에, 임상
경험이 많은 전문 의료진에게 문
의하는 것이 바람직하긴 하지만,
시술과정에서 조심스러운 과정
을 잘 지킨다면, 부작용이 크지
않다는 점도, 지방조직 유래 줄
기세포 시술의 한가지 장점이 된
다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너무 과장된 상술로 줄기세포
의 효능을 얘기하는 부분도 조심
해야 하겠지만, 적어도 미용, 항
노화 등의 측면에서는, 지방조직
유래 줄기세포의 유리한 부분이
상당히 많다는 점을 얘기하지 않
을 수는 없을 것입니다.
성기수 원장청담쥬넥스의원 대표원장
대한줄기세포치료학회 이사, 부회장
국제지방줄기과학학회(IFATS) 회원
저서: 지방흡입을 통한 체형교정술 2008년
서울시의회(의장 김인호)가 정책
중심의 일하는 의회로 전진하는 데
견인차가 된 서울시의회 정책위원
회는 제17기 정지권 위원장(성동2,
더불어민주당)의 야심찬 프로젝트
인 ‘서울 정책진단 T/F팀’을 구성,
서울시 주요정책 30건에 대한 진단
결과를 지난달 서울시의회 홈페이
지를 통해 공개했다고 지난 7일 밝
혔다.
이와 함께 서울시 정책 수립에 반
영할 수 있도록 건의할 예정이다.
서울 정책진단 T/F팀은 행정자치
혁신, 문화환경교통, 교육보건복지,
도시인프라개선 등 4개의 소위원회
로 나누어 분야별 정책에 대해 진
단결과를 완료했다.
또, ‘서울 정책진단 T/F팀’은 코로
나19라는 위기 상황에서 단 한 번
의 소위원회별 대면회의 외에는 서
면, 온라인 등 비대면 활동을 통해
어렵게 정책진단을 논의하며 중단
없이 진행됐다.
이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서울
정책진단 T/F팀’은 30명 위원 전원
이 30개의 주요한 정책에 대해 날
카로운 분석과 정확한 진단으로 좋
은 정책은 더 발전시키고, 미흡한
정책은 과감하게 비판하여 시민의
삶에 도움이 되는 정책제안 토대가
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했다.
특히, 타 시도나 해외 성공사례
를 참고, 벤치마킹할 부분은 없는
지 확인, 전문가 논문을 통해 새로
운 시각에서 정책을 바라보았으며,
최신 보도자료 등을 통해서는 변화
하는 시대흐름에 따라 생동감 넘치
는 정책변화를 제안하는 등 시민들
의 삶이 더욱 나아질 수 있는 방향
에 대해 심도 있게 고민했다.
우선, 행정자치혁신 분야의 사업
과 정책들에 대한 정책진단 결과
전반적으로 다음과 같은 몇 가지
시사점이 도출됐다. 대체적으로 정
책들이 계획대로 추진되고 있으며
일부 선도적인 측면도 있으나 전반
적으로 미흡한 실적에 대한 지적과
이에 대한 개선이 요구되는 부분이
있었는데 제로페이나 외국인 창업
지원 등 혁신분야의 정책들은 대체
로 추진된 지 오래되지 않은 사업
들로서 보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보
완·발전시켜 나가야할 필요성이 있
었다.
중앙정부와의 협력이 필요한 사
업의 경우 요구사항 촉구, 입법 추
진 등 대응방안 마련을 위한 적극
적인 노력이 필요, 향후 행정자치혁
신 분야의 정책에 대해서는 제안사
항 반영을 위한 발전적 검토를 권
장, 정책 진단에서 제시하는 타 시
도나 해외사례 등 벤치마킹을 검토
할 필요가 있었다.
문화환경교통 소위원회의 진단
결과, 지하철 와이파이나 문화예
술 후원, 수도권 매립지 관련 정책
은 현재 방향을 잡지 못하고 소외
돼 있다고 판단돼 제안된 내용 등
을 참고한 실효성 있는 정책수립이
필요하다고 보였다.
더불어 살아가는 임대주택 주거
문화 개선을 위한 소셜믹스는 현재
추진중이나 문제점이 발생한 정책
으로 새로운 방향으로 전환을 통해
정책목표를 달성할 필요가 있어 보
였다.
그 외 지하철 승강기 안전 정책,
전기차 보급, 생활문화센터 확장 등
진단 정책은 정상추진하는 가운데
일부 보완이 필요하다는 진단이었
다. 또, 시혜적 정책 수립에만 몰두
할 것이 아니라 혐오시설 등 피할
수 없는 정책도 반드시 준비해야
할 것이다. 예를 들어 수도권매립지
사업의 경우 2025년8월이라는 기
한이 있는 사업으로 환경부, 경기
도, 인천시 등과 협력이 필요하고
적절한 보상이 없이는 어려울 것으
로 예상되는 사업인 만큼 해외사례
벤치마킹, 이해당사자와의 끊임없
는 소통 등을 통해 촘촘하고도 신
속한 정책수립과 이행이 필요한 것
으로 보인다.
교육보건복지 분야에서 선정한
사업 및 정책들은 대체적으로 정책
추진에 있어 미흡한 부분에 대한
진단과 이에 대한 개선 사항들이
주로 제시됐다.
우선 집행부 성과중심의 성급한
사업 추진이 지적되고 있어 정책의
시행 전 면밀한 진단과 치밀한 준비
가 필요한 것으로 판단됐다.
그 중 사회서비스원이나 지역건
강 포괄케어와 같은 사업에서는 질
적인 성과를 측정할 수 있는 기준
이 부재한 경우로 실효성 있는 척
도나 지표의 도입에 대한 검토가 요
구됐다. 돌봄 서비스와 사회서비스
원, 청년 장애인 정책은 공통적으
로 관계 기관과 협력체계의 구축이
요구되며 이를 위한 구체적인 대안
에 대해 방안을 마련할 필요가 있
다.
도시계획적 정책분야인 관문도
시 조성사업은 유기적인 관계 속에
서 영향을 주고받는 도시의 특성에
도 불구하고 정책수립 시 고려되지
않았다는 진단에 따라 대안이 제
시, 공적임대주택 사업은 계획수립
시 이미 착공되거나 준공완료 된
공급물량과 LH공급물량을 포함시
키고, 정책실현이 쉬운 자금지원 실
적으로 부진한 주택공급 실적을 상
쇄시켰으며, 새로운 주택 공급 대책
을 추가함에 따라 사실상 목표 기
한 내 달성에 무리가 있었음을 진
단했다.
또, 소규모 주택정비사업도 정확
한 실태조사가 선행되지 않은 채
계획이 수립돼 예산낭비는 물론 정
책목표가 심각하게 훼손되어 서울
시의 부동산정책에 대한 신뢰성이
하락하는 요인이 됐다.
그 외 사업은 정책의 시행 중에
나타난 문제점에 대한 지적과 이를
보완하기 위한 대책의 형태로 제안
됐다. 마지막으로 아직 준비중인
건축물의 물순환 인증제 도입을 통
한 물재생사업을 전문가적 시점에
서 새로운 인증제도를 제안했다.
추후 도시인프라개선 소위원회
정책 수립 시에는 첫째, 정확한 현
황조사와 용어 정의, 범위, 기준을
바탕으로 하여야 하고 둘째, 정책
이 수립되면 일정대로 추진하면서
도 중간점검 등을 통해 부작용이
나타나거나 생각지 못한 문제점이
발생하는지 확인, 실적달성 뿐 아니
라 정책목표의 접근성을 높이도록
추진하여야 할 것이다.
또, 당장 나타나는 문제점에 따른
정책수립 뿐 아니라 거시적이고 장
기적인 사항들도 고민, 다음 세대
를 위한 정책수립에도 소홀히 하지
않아야 할 것이다.
정지권 정책위원회 위원장은 “시
장 궐위라는 초유의 행정 공백 속
에서 집권당 소속의원이 대부분인
서울시의회가 집행부의 정책에 대
해 제대로 진단하고 문제점을 지적
할 수 있겠느냐는 우려 속에서 출
범한 ‘서울 정책진단 T/F팀’은 우리
30명의 위원님들의 철저한 연구·진
단으로 헛된 우려를 불식시켰다. 서
울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의 과
감한 추진을 위해 2021년도에도 정
책위원회가 경주할 것을 다짐한다”
고 전했다.
서울시의회(의장 김인호)가 코로
나19 백신의 차질없는 접종을 위해
서울시의사회, 서울시약사회, 서울
시 보건당국 관계자들로 구성된 ‘서
울시 코로나19 백신 접종 태스크포
스(TF)’ 설치를 제안했다고 지난 7
일 밝혔다. 김인호 서울시의회 의장
은 “모든 시민이 빠짐없이 접종할 수
있을 만큼 백신 물량을 빠르게 확보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확보된 백신
을 우선순위에 따라 순차적으로 차
질 없이 접종하는 것이 더욱 중요한
과제”라며 이같이 전했다.
서울시의회에 따르면 TF는 백신
종류별로 구체적인 보관방법, 보관
장소, 접종장소를 지정해 확보하고
백신 운송과 접종에 필요한 인력을
확보해 모의접종훈련으로 사전교육
을 완료하는 역할을 한다. 백신 접종
후 부작용이 발생했을 경우를 대비
해 사후 처리 매뉴얼도 마련한다.
김 의장은 “서울시의회의 올해 최
우선과제는 코로나19에 대한 ‘완전
한 방역’이다며 “진단검사 확대, 의
료인력 확보, 공공 의료공간 확보, 취
약계층 방역물품 지급, 방역수칙 위
반 감시 등 서울시가 적극적인 행정
으로 집단감염을 최소화할 수 있도
록 협조하면서 다음 달 이후 순차적
으로 진행될 백신 확보와 접종에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TF가 설치되고 그 과정이
시민들에게 공유된다면 백신 접종
에 대한 막연한 공포감을 줄이고 접
종 기피를 예방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시의회도 TF 설치에 참
여해 백신 접종에 필요한 모든 조치
가 신속히 진행될 수 있도록 입법적·
재정적 뒷받침에 힘쓰겠다”고 덧붙
였다.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이
학생들의 기초학력 향상을 위해
협력 강사를 모든 공립 초등학교
와 공·사립 중학교에 배치한다. 또
한 코로나19로 본격화된 원격수업
의 질적 향상에도 투자를 이어나
갈 예정이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지난 5
일 오전 온라인으로 진행한 신년
기자회견에서 2021학년도 주요 업
무계획을 발표했다. 미래를 준비하
는 혁신교육, 모두의 가능성을 여
는 책임교육, 평화와 공존의 민주
시민교육,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
경, 참여와 소통의 교육자치 등 5가
지 기조에 따른 215개 업무가 포함
됐다.
올해 서울시교육청은 공립 초등
학교 1·2학년과 중학교 1학년 전체
학급에 기초학력 협력 강사를 배
치한다.
협력 강사는 초등학교 1학년 국
어 주당 2시간, 초등 2학년 수학 주
당 2시간, 중학교 1학년 수학과 영
어 각각 주당 2시간을 담임·교과
교사와 함께 수업한다.
강연흥 교육정책국장은 “기초학
력 부진 학생을 별도로 분리시키
는 것이 아니라 협력 강사가 수업
중 지원하는 것이 원칙”이라며 “원
래 담당 과목 교사와 함께 좀더 부
족한 아이들을 옆에서 지원함으로
써 학생이 뒤처지지 않게 하는 것
이 목표”라고 말했다. 또한 교실-
학교-학교 밖을 연결하는 3단계
학습 안전망 체계도 강화한다.
교사가 일차적으로 학생의 기초
학력을 진단·관리하는 역할을 하
며, 학교 기초학력 다중지원팀이
개별 맞춤 지원을 한다.
시의회, ‘서울 정책진단 T/F팀’ 결과 발표
코로나19 백신 접종 TF 설치 제안
시교육청, “기초학력 향상·학력 격차 해소 전념”
정책위원회 홈페이지 통해 보고서 공개
부작용 사후 처리 매뉴얼 마련 등
지난 5일 온라인 신년 기자회견에서
지방조직 유래 중배엽 줄기세포
의학칼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