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주택 신축공사 전반에 Rev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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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odesk 고객 성공사례 회사명 아키큐브(Archi Cube) 소재지 일본 기후현 기후시 소프트웨어 Autodesk Building Design Suite Autodesk Revit LT 아키큐브(Archicube) 목조 단독주택 신축공사 전반에 Revit 활용 소규모 설계사무소의 ‘목조 건축용 BIM 도전기 빌딩 건축용 기술이라는 BIM 기존 이미지는 선입견에 불과 기본설계부터 실시설계까지의 과정에 전반적으로 Revit 활용 생존을 위한 비장의 카드 ‘목조건축용 BIM일본 기후현은 일본 유수의 산림지역으로 최대 산출량을 자랑하는 노송을 비롯해 삼림 자원이 풍부한 지역이다. 특히 최근에는 CO2 배출감소를 목표로 하는 세계적인 흐름에 발맞춰 목조주택 건축 등에 일본산 목재를 사용하려는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있으며 일본 기후지역에서도 기후산 목재를 사용한 주택 건축을 활발히 추진 중에 있다. 일본 기후현 기후시에 본사를 둔 아키큐브 유한회사(이하 아키큐브)는 1급 건축사인 오이시 요시토모 대표가 이끌고 있는 아틀리에 설계사무소이다. 아키큐브는 공법에 구애 받지 않고 단독주택에서부터 매장, 사회복지시설과 생산 공장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건축분야를 담당하고 있지만 그 중에서도 전문분야는 단독주택 건축이다. 특히 사무소 창설 이후 ‘기후현산 자재의 목조 주택’ 건축을 지향해오고 있다. 오이시 대표는 “너무나도 당연하게 받아들여졌던 ‘기후현에서 벌채한 목재로 지은 주택을 기후현에 거주하는 주민들에게 공급’하던 방식이, 이제는 저희 사무소의 설립 이후 주된 사업목표가 되었습니다. 예를 들어, 직접 산으로 가서 통나무를 사들여 벌채하고, 벌채한 그 목재를 활용해 주택을 짓는 방식에 도전하는 것입니다. 얼마 전에도 대규모로 진행된 유치원 목조 원사 건설 프로젝트에 지름 60센티, 길이 12m의 목재가 30개나 필요해 이를 구하기 위해 직접 산에 다녀오기도 했습니다”라고 말했다. 물론 현재는 나무의 이력추적관리(traceability) 시스템이 확립되어 있어 품질 좋은 기후현산 자재임을 증명하는 ‘기후 성능표시 자재’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오이시 대표가 산을 찾는 횟수는 예전에 비해 줄었지만, 다양한 방면에서 꾸준히 노력하여 임업가나 목수를 비롯한 많은 장인들과의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었으며, 이 네트워크는 기후현산 자재로 집을 짓고자 하는 아키큐브에 귀중한 자산이 되었다. 아키큐브가 창설 이후부터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또 하나의 테마는 ‘목조건축용 BIM의 활용’이다. 오늘날, 계속해서 감소하는 단독주택 신축시장에서는 설계사무소나 행정관청, 주택 건설업자들도 생존경쟁이 치열할 수밖에 없다. 이러한 상황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사업규모에 상관 없이 다양하게 업무를 개선해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경쟁사와 확연히 구별되는 차별화 전략을 모색해야 한다. 특히 중소규모 건축 설계사무소는 영업활동 시 수주율을 높이고, 건축 의뢰인에 대한 프리젠테이션 능력을 향상시키고, 도면의 차이로 인해 발생하는 실수나 재작업을 감소시켜야 하며, 설계 업무 자체를 고부가 가치화하는 등 업무의 모든 단계에서 개선의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오이시 대표 또한 이러한 점을 깨닫고 있었으며 이 같은 사안들은 지금까지의 방식으로는 해결하기 힘들다는 것을 통감했다. 그래서 주목한 것이 Autodesk RevitBIM 활용이었다. 오이시 대표는 BIM이라고 하면 종합건설회사가 고층빌딩을 건축할 때 주로 사용하는 기법이라는 이미지가 있었습니다. 사실 BIM 소프트웨어인 Revit도 ‛공공시설 설계용’으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지만 그것은 선입견에 불과합니다. 당사에서는 작년 기후현산 자재로 신축한 단독주택의 기본설계부터 실시설계까지 오직 Revit만을 활용하여 전체 설계를 진행했습니다.” BIM설계자보다는 오히려 건축 의뢰인을 위한 것이지 않을까요? 건축 분야에 비전문가인 의뢰인이라도 본인이 원하는 대로 건물이 지어질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BIM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BIM제대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설계시공 과정에서 유용한 BIM 활용법을 연구하면서 진행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점은 아마도 건축업계에 종사하는 모든 분들이 함께 노력해야 과제일 것입니다. 여러분께서도 Revit통해 멋진 'BIM'체험해 보시기 바랍니다. 유한회사 아키큐브 대표이사 / 1건축사 오이시 요시토모 일본산 목재로 지은 목조주택의 외관. 남북으로 부지 때문에 부지 안쪽까지 햇빛이 드는 방식을 선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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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odesk 고객 성공사례

회사명

아키큐브(Archi Cube)소재지

일본 기후현 기후시

소프트웨어

Autodesk Building Design SuiteAutodesk Revit LT

아키큐브(Archicube)

목조 단독주택 신축공사 전반에 Revit 활용 –소규모 설계사무소의 ‘목조 건축용 BIM’ 도전기

빌딩 건축용 기술이라는 BIM의 기존 이미지는 선입견에 불과 기본설계부터 실시설계까지의 과정에 전반적으로 Revit 활용

▒생존을 위한 비장의 카드 ‘목조건축용 BIM’

일본 기후현은 일본 유수의 산림지역으로 최대 산출량을

자랑하는 노송을 비롯해 삼림 자원이 풍부한 지역이다.

특히 최근에는 CO2 배출감소를 목표로 하는 세계적인

흐름에 발맞춰 목조주택 건축 등에 일본산 목재를

사용하려는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있으며 일본

기후지역에서도 기후산 목재를 사용한 주택 건축을

활발히 추진 중에 있다. 일본 기후현 기후시에 본사를

둔 아키큐브 유한회사(이하 아키큐브)는 1급 건축사인

오이시 요시토모 대표가 이끌고 있는 아틀리에

설계사무소이다. 아키큐브는 공법에 구애 받지 않고

단독주택에서부터 매장, 사회복지시설과 생산 공장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건축분야를 담당하고 있지만

그 중에서도 전문분야는 단독주택 건축이다. 특히

사무소 창설 이후 ‘기후현산 자재의 목조 주택’ 건축을

지향해오고 있다. 오이시 대표는 “너무나도 당연하게

받아들여졌던 ‘기후현에서 벌채한 목재로 지은 주택을

기후현에 거주하는 주민들에게 공급’하던 방식이,

이제는 저희 사무소의 설립 이후 주된 사업목표가

되었습니다. 예를 들어, 직접 산으로 가서 통나무를

사들여 벌채하고, 벌채한 그 목재를 활용해 주택을

짓는 방식에 도전하는 것입니다. 얼마 전에도 대규모로

진행된 유치원 목조 원사 건설 프로젝트에 지름 60센티,

길이 12m의 목재가 30개나 필요해 이를 구하기 위해

직접 산에 다녀오기도 했습니다”라고 말했다. 물론

현재는 나무의 이력추적관리(traceability) 시스템이

확립되어 있어 품질 좋은 기후현산 자재임을 증명하는

‘기후 성능표시 자재’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오이시 대표가 산을 찾는 횟수는 예전에 비해

줄었지만, 다양한 방면에서 꾸준히 노력하여 임업가나

목수를 비롯한 많은 장인들과의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었으며, 이 네트워크는 기후현산 자재로 집을 짓고자

하는 아키큐브에 귀중한 자산이 되었다. 아키큐브가

창설 이후부터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또 하나의 테마는

‘목조건축용 BIM의 활용’이다. 오늘날, 계속해서

감소하는 단독주택 신축시장에서는 설계사무소나

행정관청, 주택 건설업자들도 생존경쟁이 치열할

수밖에 없다. 이러한 상황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사업규모에 상관 없이 다양하게 업무를 개선해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경쟁사와 확연히 구별되는

차별화 전략을 모색해야 한다. 특히 중소규모 건축

설계사무소는 영업활동 시 수주율을 높이고, 건축

의뢰인에 대한 프리젠테이션 능력을 향상시키고,

도면의 차이로 인해 발생하는 실수나 재작업을

감소시켜야 하며, 설계 업무 자체를 고부가 가치화하는

등 업무의 모든 단계에서 개선의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오이시 대표 또한 이러한 점을 깨닫고 있었으며

이 같은 사안들은 지금까지의 방식으로는 해결하기

힘들다는 것을 통감했다. 그래서 주목한 것이

Autodesk Revit의 BIM 활용이었다. 오이시 대표는

“BIM이라고 하면 종합건설회사가 고층빌딩을 건축할

때 주로 사용하는 기법이라는 이미지가 있었습니다.

사실 BIM 소프트웨어인 Revit도 ‛공공시설 설계용’으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지만 그것은 선입견에 불과합니다.

당사에서는 작년 기후현산 자재로 신축한 단독주택의

기본설계부터 실시설계까지 오직 Revit만을 활용하여

전체 설계를 진행했습니다.”

BIM은 설계자보다는 오히려 건축 의뢰인을 위한 것이지 않을까요? 건축 분야에 비전문가인 의뢰인이라도 본인이 원하는 대로 건물이 잘 지어질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BIM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BIM을 제대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설계시공 과정에서 유용한 BIM 활용법을 연구하면서 진행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 점은 아마도 건축업계에 종사하는 모든 분들이 함께 노력해야 할 과제일 것입니다. 여러분께서도 꼭 Revit을 통해 멋진 'BIM'을 체험해 보시기 바랍니다.

유한회사 아키큐브 대표이사 / 1급 건축사오이시 요시토모

일본산 목재로 지은 목조주택의 외관. 남북으로 긴 부지 때문에 부지 안쪽까지 햇빛이 드는 방식을 선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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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odesk 고객 성공사례

▒일조 시뮬레이션을 통한 부지 문제 해결

일본 기후현 모처에 신축된 ‛O씨 주택’ 프로젝트는

아키큐브에서 기본설계부터 실시설계까지 온전히

Revit 프로그램의 BIM 기술을 활용한 단독 주택

프로젝트였다. 이번 건축 의뢰인인 O씨 부부의

호의로 O씨 주택을 방문하여 인터뷰를 진행할 수

있었다. 그래서 오이시 대표가 노무라 유미 인테리어

코디네이터와 함께 O씨의 주택을 방문하여 목조건축용

BIM 기술을 이용한 주택건축에 대한 많은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내 집을 짓고 싶은 생각은 4년 전부터 있었습니다.

그러나 조건에 맞는 땅도 바로 찾지 못했고 자금문제도

있었기 때문에 계획은 좀처럼 구체화되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2년 전에 지금 이곳을 발견한 후 아키큐브

사무소와 상의한 후부터는 의외로 모든 면이 순조롭게

진행되는 듯한 느낌이었습니다.” 이렇게 이야기하는

O씨와 그 부인은 건축에 대해서는 전혀 모르는

비전문가이며 그들은 이번 프로젝트로 첫 신축을

경험하게 되었다. 그렇기 때문에 살기 좋은 집을 짓고

싶은 그들의 바람은 그 누구보다 강했다고 한다.

O씨 부부는 맘에 드는 토지를 계속 찾는 한편 주택

전시장의 모델 하우스 등을 견학하러 다니거나

주택 잡지를 보면서 방의 배치들을 연구했다.

O씨는 “무엇보다 잡지에 실려 있는 도면 등을 봐서는

어느 것 하나 감이 오지 않았고, 땅이 좀 특이한

형태이기도 해서 어떻게 지어야 할지 솔직히 처음에는

잘 몰랐어요”라고 말했다. 실제로 O씨가 구입한

토지는 일본 기후시 교외의 오래된 단독주택과 신축

단독주택이 쭉 늘어서 있는 한적한 주택가에 있었다.

그의 말대로 남북으로 좁고 긴 직사각형 모양의 토지로

부지의 장변에 해당되는 동서 2면 중 서쪽에는 이미

이웃집이 들어서 있었지만 반대편인 동쪽은 탁 트인

공터였다. 이러한 부지에서 O씨가 아키큐브에 요구한

사항은 처음에는 크게 두 가지였다고 한다.

“실제로 계획이 세워지면 여러 가지 요구사항도

생기지만 처음에 고집한 것은 한 가지였는데,

전체적으로 경계 없이 하나로 연결되고 가족 모두가

단란하게 모일 수 있는 밝고 넓은 공간을 원했습니다.

나중에는 가능하면 안뜰을 만들어 주셨으면

좋겠다고 부탁했었죠. 좁고 긴 부지라서 어려울 거라

생각했지만요”라고 O씨 부인이 말했다. 이러한 요구를

듣고 부지 조사 등을 마친 오이시 대표는 프로젝트

초기단계에 Revit을 투입해 기본설계 검토와 제안에

착수했다. 우선 초안으로 3D 모델로 대략적인

건축설계도를 만들어 이를 부지에 배치하고 그 주위에

있던 기존의 다른 건물을 커다란 집단 형태로 만들어

넣었다. 이를 이용해 일조 시뮬레이션을 실시하면서

기본 설계를 진행하였다.

오이시 대표는 “사실, 처음에 제안한 것은 2층에

거실을 만드는 것이었습니다. 앞에서 얘기한 대로

남북으로 길쭉한 땅이었지만 다행히 동쪽에는 다른

주택이 없었기 때문에 1층도 밝았습니다. 하지만

나중에 그곳에 다른 주택이 들어서면 1층에는 햇빛이

많이 들어오지 못하게 됩니다. 그래서 근처에 다른

주택이 들어서도 일조량을 확보할 수 있는 2층 거실을

생각한 것입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사실 O씨

부부도 처음에는 그의 대담한 제안에 난색을 표했다.

“거실을 2층에 만든다는 것은 좀......(웃음) 그래도 점차

대안을 가지고 저희들의 요구사항들을 하나씩 반영해

주셨습니다. 그것도 이해하기 쉬운 시각적인 이미지의

제안서들을 만들어 주셔서 검토하기가 쉬웠어요”라고

대답한 O씨 부인의 말처럼 오이시 대표가 제안한 여러

계획안 중 그가 특히 신경을 쓴 부분은 커다란 천장을

없애는 중층 구조의 설계부분이었다.

▒탁 트이고 ‘살기 좋은’ 공간을 표현하는 방법

오이시 대표는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사실 천장을

없애는 중층 구조는 당사의 전문분야로 거의 모든

건축 부지에서 동지 9시의 외관

일조 시뮬레이션(사실적 모드). 기본 설계 시에는 인접지역에 주택이 건축된다는 가정 하에 중층 구조 설치를 제안하기 위한 자료로 사용되었다.

동지 9시의 실내 투시 뷰(클라우드 렌더링)가족이 서로 얼굴을 맞대는 아침 시간대에 중층 구조로 인해 거실이 밝아진 것을 의뢰인도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다.

실내 완성 사진

당연한 결과이지만 설계 시의 시뮬레이션과 똑같은 형태로 준공되었다

실시설계 단계에서의 Revit은 2D CAD 방식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훌륭한 프로그램입니다. AutoCAD에서 실시설계도를 이중으로 작성해야 하는 작업은 이제 옛 방식이 되었습니다

단독주택 건축에 도입하고 있습니다. 이번 프로젝트와

같은 환경에서 나중에 주변에 주택이 들어서도

빛과 바람이 잘 들어오게 하려면 중층 구조가 매우

효과적이고 실제 바닥 면적이 좁아도 넓게 보이는

효과가 있습니다. 여러 면에서 중층 구조가 매우

유리합니다.” O씨 부부의 요구사항을 듣자마자 작성한

중층 구조 제안서도 물론 Revit으로 만든 3D모델의

CG 투시 뷰 등을 사용하였다. 일반적으로 평면도

위주의 제안서로는 커다란 중층 구조 등을 표현하기가

어렵고 ‘기분 좋은 공간’이 될 것이라는 느낌을

의뢰인에게 제대로 이해시키는 것이 쉽지 않지만 BIM을 사용한 오이시 대표는 이 같은 문제를 겪지 않았다.

그러나 BIM도 만능이 아니듯, 의뢰인이 설계도를

정확히 파악하면서 의뢰인의 입장에서 볼 때 불안한

부분이 발생하기도 한다. O씨는 “탁 트인 중층 구조로

인한 해방감과 살기 좋을 것 같은 느낌은 충분히

알겠지만 저 정도로 큰 천장이 트여 있으면 여름엔

덥고 겨울엔 꽤 춥지 않을까 걱정했어요”라고 전했고

O씨 부인은 “소음도 신경이 쓰였죠. 아이가 소란을

피우면 아래층까지 울려 퍼지지 않을까 하고요. 그러자

바로 일조 시뮬레이션을 보여 주셨어요. 그것으로

비교해 보니까 나중에 우리 집 앞에 다른 집이

들어서면 이른 시간부터 깜깜해져서 깜짝 놀랐어요”

라고 덧붙였다.

말할 필요도 없이 그것은 앞에서 설명한 Revit의 3D모델로 작성한 일조 시뮬레이션으로 고품질의 CG

투시 뷰로 비교한 것이다. 중층 구조의 유무에 따른

1층 거실의 밝기 차이가 문자 그대로 일목요연하고

알기 쉽게 표현되어 있어 O씨 부부의 마음을 크게

움직인 것이다. O씨 부인은 “진짜 실물 사진 같은

CG로 이미지화를 쉽게 할 수 있어 문제점도 바로

알 수 있었습니다. 미래를 생각한다면 역시 중층

구조가 좋겠구나 싶었죠“라고 말했다. 의뢰인에게

해당 건물을 쉽게 이미지화하여 고해상도의 투시

뷰를 재빨리 확인시켜줄 수 있었던 것은 클라우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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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씨 주택에서 O씨 가족들과 오이시 대표와 노무라 씨

BIM모델의 단면 투시 뷰 건축에 대해서는 비전문가인 의뢰인과 건축사가 완공 후의 이미지를 쉽게 공유할 수 있다는 점이 BIM의 최대 장점이다.

가구 도면

3D 투시 뷰를 게재하여 목수나 가구직공 등의 전문 시공업자와도 정보를 공유했다.감리 시에 도움이 된 컬러 스킴

주방면 자재 색을 선정할 때 방 내부를 이미지화하면서 검토할 수 있었다.

아키큐브(Archicube)

렌더링* 덕분이었다. 이를 활용하여 자신의 데스크톱

PC에서 작성할 경우, 겨우 몇 분 만에 고해상도 투시

뷰 등의 이미지를 만들 수 있고 일조 시뮬레이션

등도 쉽게 만들 수 있다. 의뢰인은 장시간 동안

기다릴 필요 없이 사진 화질 수준의 리얼한 투시

뷰로 구체적으로 비교, 검토할 수 있다. 다시 말해,

기본설계 단계에서 목조건축용 BIM을 사용했을

경우의 최대 장점은 속도와 고품질을 양립시킨 다양한

시각적 프리젠테이션에 있다고 볼 수 있다. 통상적인

도면이나 대충 손으로 그린 스케치와 같은 투시 뷰로

제작된 프리젠테이션으로는 넘볼 수 없는 압도적인

속도감과 설득력이 바로 여기에서 나타나는 것이다.

“이 우수한 품질의 CG로 여러 가지를 제안하면서

보여 주셨어요. 예를 들어 계단을 올라가서 2층 바로

앞에 가림막이 있으면 좋겠다고 하니까 바로 나무

격자의 가림막을 만들어 보여주셨는데 그것도 사진

같은 CG 투시 뷰여서 분위기가 너무 좋아 보였어요”

라는 O씨의 이야기에 O씨 부인도 고개를 끄덕이며

“종이 카탈로그나 잡지를 보면 이미지가 떠오르지

않아 잘 몰랐는데 그것으로 보니 바로 이미지가

떠오르더라고요. 그래서 바로 결정해 버렸죠“라고

말했다.

*클라우드 렌더링은 서브스크립션 계약 기간 중에 이용할 수 있는 클라우드 서비스의 일부로서 클라우드 컴퓨팅 성능을 활용하여 단시간에 사실적이고 설득력 있는 CG를 작성할 수 있다.

▒기본 설계부터 실시설계까지, 가구 또한 Revit으로 설계

이러한 목조건축용 BIM의 리얼한 시각화 기법이

창조하는 강력한 이미지 환기력은 사실, 건축 의뢰인은

물론 설계자에게도 커다란 효과를 가져다 준다. 예를

들어 O씨 주택 프로젝트에서는 초기의 구역 지정

등은 오이시 대표가 진행했지만 대략적인 설계 계획이

세워진 후부터 의뢰인과의 의견교환을 포함한 설계

실무는 노무라 유미 씨가 담당했다.

“이번 프로젝트 의뢰인의 사모님과 제가 같은 세대이고

저도 비슷한 연령대의 아이가 있기도 해서 사모님의

입장에서 공사를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예를 들어

주방에 섰을 때에 어떤 모습일지, 어떤 장소에

수납공간이 있으면 사용하기 편할지 등, 사모님의

시선으로 공사를 진행했습니다”라고 노무라 씨는

웃으며 말했다. 어떤 의미에서는 여성 특유의 섬세한

디테일이 요구되는 디자인 업무에는 역시 Revit의 3D 모델과 클라우드 렌더링의 고품질 시각화가

필요하다. 예를 들어 이번 프로젝트의 내외관, 특히

실내를 중심으로 한 컬러 스킴(색상표) 제안에서

노무라 씨는 포인트마다 다양한 칼라 패턴을 구상해서

시각적으로 보여줘 의뢰인이 검토하기 쉽고 고르기

쉽도록 노력했다. 또한 가구류도 Revit을 이용하여

주방을 중심으로 설계하고 제안했다고 한다. 노무라

씨는 “Revit으로 가구 모델까지 만드는 것은 생소한

일일지도 모르겠습니다. 뷰 조정 작업이 시간이

걸리기는 하지만 1개를 만들고 나면 나중에는 비슷하게

사용할 수 있으니까 맨 처음 만들 때만 조금 귀찮아요.

그 다음부터는 순조롭게 진행됐습니다”라고 설명했다.

노무라 씨는 완성한 3D가구 모델로 도면과 투시 뷰를

만들었고 이를 이용해 가구업체 직원과 상의하여

실제로 가구를 제작하였다. 의뢰인뿐만 아니라

제작업체 측과의 커뮤니케이션도 향상된 것은 말할

필요도 없다. 물론 O씨 주택 프로젝트의 실시설계에도

Revit을 활용하였다. 항간에는 실시설계에는 Revit을 사용할 수 없다는 얘기도 있지만 그것은 단순한

억측에 불과하다고 오이시 대표는 단언했다. 처음에는

오이시 대표도 사용하기를 주저했었다고 한다. 그러나

목조에서는 구조도면과 설비도면도 디자인 설계자가

작성하는 경우가 많고 목조건축용 BIM의 기법을

적극 추진 중인 이상 실시설계에서의 사용은 피할

수 없는 과제라고 생각한 것이다. 그래서 O씨 주택

프로젝트에서는 Revit으로 만든 3D 모델에 구조 및

설비 데이터를 어떻게 활용해서 ‘정확한 정보를 가진

BIM모델’로 구축해 나갈지를 연구하면서 설계를

진행했던 것이다. 오이시 대표는 “덕분에 결과적으로

구조도면이나 설비도면이 모델에서 Revit으로 잘

생성되었습니다. 평면도면이나 축조도도 2D CAD로 작성한 도면과 아무것도 바뀐 것이 없었습니다.

오히려 Revit으로 만드는 것이 진행과정에서의 실수를

없애고 도면 간 일관성을 확실히 유지할 수 있어

단점보다 장점이 훨씬 크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이제는 Revit의 목조건축용 BIM은 실시설계 단계에서

사용해도 2D CAD와 비교해 손색 없습니다. 지금은

AutoCAD에서 실시도면을 이중으로 작성해야 하는

작업은 옛 방식이 되었습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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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도면(평면 상세도)1/30정도 스케일까지의 도면을 REVIT을 이용하여 작성 가능

모델로 표현할 수 없는 부분은 주석(2D) 선분 등을 활용하여 수정

아키큐브(Archicube)

▒가족간의 거리가 더 가까워진 햇빛 가득한 새 집

2013년 봄부터 가을에 걸쳐 시공이 진행된 O씨

주택은 그 해 9월에 준공되어 O씨에게 인도되었다.

가족들이 이곳으로 이사 온 지 반년 정도가 지난

지금의 솔직한 느낌을 물어 보았다. O씨는 “준공했을

때는 역시 감동적이었죠. 바라던 대로 지어졌다고

해야 할까요? 저희가 생각했던 것과 아무 차이 없이

완공되어서 안심했습니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O씨의

대답에 오이시 대표는 “그런 의미에서는 처음 내 집을

봤을 때의 감동은 예전보다 약해졌을지도 모릅니다.

옛날에는 처음 얘기한 것과 전혀 다르게 지어졌다고

의뢰인이 불만을 토로하는 사례도 자주 있었습니다”

라고 말하며 쓴웃음을 지어 보이기도 했다. 이어 오이시

대표는 “그러나 목조건축용 BIM을 사용하면 이러한

클레임은 있을 수가 없겠죠”라고 덧붙였다. 한편,

O씨 부인은 새집에서의 행복한 생활에 대해 다음과

같이 전했다. “가장 좋아하는 시간은 아침이에요.

햇빛이 가득 들어오기 때문에 주방에서 요리를 하고

있으면 기분이 저절로 좋아져요. 놀라운 것은 가족간의

거리가 매우 가까워졌다는 점이에요. 공간이 넓은데도

천장이 없는 덕분에 모두의 거리가 가까워졌어요.

2층에서 아이가 무엇을 하고 있는지 주방에서도 알

수 있고 “밥 먹자” 하고 부르면 바로 내려와요. 매일

하루가 상쾌하게 시작되는 것 같아요.” 이처럼 의뢰인

부부도 호평하는 신축 프로젝트는 일단은 성공적으로

완성되었다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이 목조건축용 BIM의 도전을 통해 오이시 대표도 많은 것을 얻었다.

Revit을 이용한 목조 단독주택 건축에서의 실시설계

등과 같이 처음 시도한 업무도 많았고 시행 착오도

많이 겪었지만 이러한 경험들이 축적되어 목조건축용

BIM의 선구자로서 큰 재산이 되었다. 오이시 대표는

“축적된 경험을 바탕으로 지금은 ‘어떤 식으로 자료를

입력하면 기본설계 단계의 모델 데이터를 후속 공정인

실시설계에 자연스럽게 전개•활용할 수 있을까?’,

‘벽의 입력방법이나 그 모델의 구성방법 등은 어떻게

작업하면 후 작업이 편해질까?’, ‘어떤 타이밍에

유한회사 아키큐브

http://archi-cube.com/

본 사: 일본 기후현 기후시

대 표 자: 대표이사 오이시 요시토모

개 업: 2000년

설 립: 2002년

사업개요: 일반건축사사무소

종업원수: 6인

그 구성을 바꿔야 할까?’와 같은 점들을 사내에서

토론하면서 모두 함께 정보를 공유하고 있습니다”

라고 설명했다. 바꿔 생각하면 이런 구체적인 활용

노하우만 있으면 Revit 프로그램을 이용한 목조건축용

BIM의 도전은 누구나 가능하다고 오이시 대표는

믿고 있다. 그는 자신이 축적한 목조건축용 BIM 관련

다양한 Revit 활용 노하우들을 빠른 시일 내에 일본

Revit 사용자에게 제공할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그 새로운 전개의 기반이 되는 것은 오토데스크가

지원하는 ‘Autodesk Revit 사용자 모임(Autodesk

Revit User Group Japan)’, 통칭 ‘RUG’이다. 일본

전역으로 확산되고 있는 Revit 프로그램 사용자의

상호 교류는 물론 Revit을 보다 쉽게 사용하기 위한

의견들을 모아 오토데스크에 전달하거나 나아가 BIM

기술에 기반한 새로운 설계업무도 활발하게 연구하는

이 사용자 모임에서 오이시 대표는 일본 중부지역의

리더역할을 맡고 있다. 오이시 대표는 “저 자신도 RUG를 통해 다양한 자극을 받고 많은 정보를 얻고 있음을

깨달았습니다. 이번에는 반대로 지금까지 받은 많은

혜택들을 여러분께 나누어 드리려고 합니다. BIM을 연구 중인 분들은 꼭 세미나에도 참석해 주시고

세미나 내용 중에 괜찮은 부분들은 하나씩 시험해

보시기 바랍니다”라고 당부했다. 우선은 오토데스크와

제휴하면서 Revit과 목조건축용 BIM에 관련된

노하우를 일본 각지에서 강의할 계획으로, 현재 이

세미나 개최 계획은 거의 구체화되었다고 한다. 물론

오이시 대표 본인의 목조건축용 BIM에 대한 도전은

지금부터가 시작이다. 오이시 대표는 “현재 당사에서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목표는 리모델링의 응용입니다.

현 상황의 모델을 기반으로 Revit 기능을 사용한

리모델링 전후의 모델을 일원적으로 관리하려는

시도입니다. 이를 통해 효율적이고 실수가 적은

리모델링 업무를 관리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외에도

도전하고 싶은 일들이 많이 있으므로 앞으로도

목조건축용 BIM를 적극적으로 연구할 것입니다”라고

말하며 다음과 같이 이번 프로젝트를 진행했던 소감을

밝혔다.

Autodesk 고객 성공사례

구체적인 활용 노하우만 파악하면 Revit을 이용한 목조건축용 BIM 도전은 결코 어렵지 않습니다

가구 모델의 제작이나 실시설계 등도 마찬가지겠지만 이번 프로젝트에는 처음으로 도전하는 부분이 많았고 특히 목조건축용 BIM이라는 사례가 적은 분야에 도전해서 이것저것 시행착오를 겪어 가며 하나씩 해결해 나갔습니다. 그래도 시도한 것들이 한번 성공하면 그 다음부터는 순조롭게 진행되거든요. 그러므로 프로젝트 건수가 증가할 때마다 시각화나 기술 등이 향상될 것은 확실합니다. 이러한 경험들을 저희 사무소가 표준화 해 나간다면 앞으로는 많은 분들이 쉽게 사용할 수 있을 것입니다

아키큐브

인테리어 코디네이터노무라 유미

구조 도면

목조설계의 경우 설비에 맞추어 디자인 설계자가 작성하는 경우가 많다. 부자재의 간섭(중복) 체크나 도면 차이로 인한 실수의 감소 등, BIM을 활용하면 다양한 이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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